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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터 464호] 마을에서 세상을 보는 관악사회복지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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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악사회복지 작성일17-07-14 16:30 조회5,17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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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에서 세상을 보다. 관악사회복지   
<제464호> 2017년 7월 14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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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배움을 실천하는 새로운 주민을 초대해보자!"
 - 한황화 상임활동가
  6월 12일에 열렸던 서로배움지기 양성과정이 7월 3일 부로
4주 간의 장정을 마쳤습니다.
  1, 2회는 전성실 선생님을 모시고 나눔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며. 3회는 마을에서 나누는 서로배움의 사례에 대해 공유하고, 
4회는 인천에 있는 나눔이 있는 교육협동조합을 방문해 서로배움터가 꿈꾸는
협동조합 모델을 보고 올 수 있었습니다.

  4회차 기관방문 다녀온 소감을 전하며 서로배움지기 양성과정에 대한 소식을 
대신하려 합니다. 서로배움터는 나눔과 서로 배움에 대해 관심이 있는 모든 분들과 
함께 하고자 합니다. 언제든 연락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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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배움지기 양성과정을 마치며」
                                                                    -정윤정 배움지기 
  나눔 교육으로 시작된 서로배움지기 교육은 첫날부터 가슴 따뜻하고 편안했습니다.
 ‘받는 것도 나눔이다’, ‘나를 위한 선물도 나눔이다’라는 말에 위안을 받았습니다. 
나눔이 일으키는 변화의 기적을 간접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더욱 감격한 것은 함께하시는 선생님들이 들려주시는 삶의 경험이었습니다. 
촉촉한 눈망울에서 진심을 다해 삶을 나누어 주시는 진정성을 느꼈습니다. 
어디를 가든 늘 불편하고 어색하게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는데 
개인적인 이야기도 편안하게 나눌 수 있었습니다. 
  
  특히 ‘나눔이 있는 교육협동조합’ 답사를 다녀오면서 이런 자리에 
함께해서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마지막 일정인 저녁식사는 관악사회복지 회원을 주축으로 설립된 
십시일반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정동국밥’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오픈할 때부터 가보고 싶었는데 관악사회복지 회원들과 함께해서 더욱 뿌듯했습니다. 
  서로배움터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배움 지기로 불러 주셔서 감사합니다. ^^ 


「나눔이 있는 교육 협동 조합 방문기」
                                                                                -김의인 배움지기 
  이번 기관 방문의 키워드는 '매섭게'와 '꾸준히' 이다. 
서로배움터를 지역에 알리고 함께 하기 위해서는 매섭게 배우고 
꾸준히 활동해야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영남 이사님의 열기 프로그램인 네자 이름이 아주 인상적이었다. 
자신을 잘 표현할 수 있었다. 또한 협동 조합의 3.5.7 법칙을 말씀해 주셨는데,
3년이면 사람이 모이고 5년이면 사업이 안정되고 7년이면 수익이 난다고 한다.
  우리 서로배움터도 이 법칙이 적용 되리라 믿고,
주민과 함께 꾸준히 하리라 마음을 다잡았다.


「서로배움지기 양성과정 소감문」
                                                                                -강미희 배움지기 
  홍선(배움지기)의 안내로 서로배움지기 양성과정을 들었을 때,
저의 배움의 욕구를 자극했습니다. 
  강의 내용은 나눔이란? 동등한 입장에서 나누는 것. 요즘 저의 관심사인
나눔과 맞아 떨어졌습니다. 
  이희정 선생님의 나눔 사례에서는 힘든 상황에서도 꿈을 찾아 목표를 향해 
묵묵히 이루어 내고 나눔 생활을 실천 하는 것을 보면서 존경스러우면서 
부러웠습니다. 
  양성과정의 마지막 날 갔던 기관방문은 열정과 꾸준함만이 
지속 가능함을 보았고 돌아오는 차안에서 홍선이 선뜻 카렌트를 해 준다는 말에 
나눔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저는 서로배움터 회원님들께 배울것이 많은데 제가 회원님들께 
나눌 수 있는 것이 작아서 미안해졌습니다. 
  서로배움터가 발전하고 꾸준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소무의도에서, 관악사회복지 사무국 상반기 평가
  『무진기행』 이라는 소설을 아시나요? 여행을 떠나 그곳의 정취를 느끼면
인생과 사랑을 고찰함에 더욱 진솔해질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상반기 동안 열심히 일한 사무국 활동가들은, 보다 진솔하고 다양한 평가를 
위해 7월 6일부터 7일까지 서해의 소무의도로 평가 워크숍을 떠났습니다. 
바다가 바로 보이는 숙소에서 갈매기와 바닷바람을 동반자 삼아 활동을 정리했지요.
  물론 평가는 빔프로젝트와 한글 문서로 진행했습니다. ^^;

  각 모임별 진행상황과 비전 점검, 활동계획 수립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고,
연대사업 관련해서는 박승한 상임이사의 설명을 들으며,
관악의 시민사회단체들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또한 8월에 있을 비전워크숍과 9월에 있을 일일호프의 대략적인 계획도
논의하였답니다. 구독자 분들도 기대되시죠? ^^

  활동가들에게 이번 워크숍은 상반기 평가와 하반기 계획을 위한 것이기도
했지만, 활동을 이어나갈 활력을 얻고 보다 돈독한 관계를 만드는 시간이었습니다.
  주민들과 웃음과 행복을 나눌 수 있는, 주민이 스스로 행복해지는 길을 찾도록
사무국도 길을 찾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나눔주민생활조합의 텃밭, 땀의 결실인 감자가 수확되었어요! 
  은빛사랑의 10년과 함께했던 텃밭, 기억하시나요?
  관악사회복지 뉴스레터를 통해 나눔주민생활조합이 관리하기로 하였다는 소식,
전해드린 기억이 납니다. 여러분도 기억하고 계셨죠? ^^

  4개월 간, 매주 토요일마다 나눔주민생활조합의 이사들과 조합원들이
텃밭에 나와 물과 거름을 주고, 잡초도 뽑아가며 열심히 돌본 텃밭,
7월의 첫날에 드디어 첫 보답을 하였습니다!

  바로 풍성한 감자 100kg를 수확한 것인데요. 함께 키운 감자다보니
모두 함께 축하하고 기뻐하며 더 큰 나눔을 실천하기로 다짐했습니다.
수확한 감자는 조합원 및 주민들에게 판매하였는데요. 
수확 당일에 완판되어 21만원의 수익을 냈습니다. 수익금은 조합의 운영을
위해, 즉 생활이 어려운 분들의 경제활동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번주 토요일, 15일에는 텃밭에 새로운 씨앗을 심을 예정입니다.
새로운 품종은 무엇이냐~? 바로... 얼갈이배추와 열무라고 합니다!
가을에는 텃밭에서 김치도 담궈먹을 수 있겠죠? ^^
  나눔주민생활조합의 활동을 응원합니다!

어르신들을 몰입하게 하는 연극모임, 마을의 날개를 달다!
  작년 11월 은빛콘서트[사진 우측 하단]의 열연을 기억하시나요? 
은빛사랑 어르신들의 삶을 녹여낸 각본에, 어르신들이 직접 연기까지 했지요.
지난 삶의 애환을 돌아보며, 마음 속 응어리를 풀어낼 수 있었다며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활동이었습니다. 이에 올해도 이어나가기로 결정했죠.

  게다가 올해는 연극 소모임 활동이 관악구 마을활동지원사업의
지원을 받게 되었답니다! 활동에 탄력을 받아, 이제는 마을 주민의 
감동 플러그를 꽂으러 날아가는 은빛사랑 연극모임, 기대해도 좋겠지요?

  매주 목요일, 연극교실을 통해 어르신들은 어떤 내용으로 연극을 할 지,
누가 어떤 역할을 맡아 어떻게 연기할 지 대화하고,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사진[좌측, 우측 상단]을 보면 몰입하는 모습이 돋보이네요. 
  특히 셔츠 단추를 빗겨서 끼운 어르신의 모습에, 열정과 높은 몰입도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이 열정이 꽃피는 연극, 보고 싶겠죠? 느끼고 싶겠죠?
오는 10월 혹은 11월의 마을 공연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리며, 은빛사랑 연극 소모임 소식이 궁금하다면,
관악사회복지 뉴스레터를 계속 주시해주세요! ^^

치매를 보는 새로운 관점은? '치매, 마주보기'
  초고령화 시대를 앞두고, 관악구 주민들 역시 노인성 질환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관악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준비위원회가
주관한 '치매, 마주보기' 행사에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였습니다.

  특히 관악사회복지의 은빛사랑에서 6명, 장미꽃사랑에서 2명의 어르신이
참여하여, '치매'가 자연스럽게 찾아올 수 있는 하나의 과정일 수 있다는 관점을
공유하였습니다. 새로운 관점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이룰 수 있다면, 
노년의 삶 역시도 조금 더 편안해질 수 있지 않을까요?

  의료, 의학의 발전과 혁신은 인간의 삶과 직결되는 논제이지요. 
앞으로도 관악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준)의 활동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여러분도 주목해주시고, 동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마을사업을 이끄는 리더, 함께 성장하는 워크숍을 떠나다!
  관악마을지원센터의 주최로, 6월 30일부터 7월 1일까지 이틀 간
제 2기 마을사업지기 성장교육워크숍이 진행되었습니다.
  아이 서로돌봄부터 청년 문화예술활동, 어르신 연극활동까지 세대와 분야를 넘어
함께 성장하고 연대할 수 있는 장으로 마련된 자리였습니다.
  관악사회복지에서도 은빛사랑 연극 소모임 활동지원 사업의 실무를 담당할
김순복, 안덕인 상임활동가가 참여하였고, 미성동 이웃사랑방의 주민활동가이자
주민복합문화공간 쉼표의 공간지원사업의 실무를 담당할 이희영 활동가도
함께하였답니다. 

  정체성을 찾는 명함 만들기, 마음을 힐링하고 자연스러운 관계를 맺을 수 있었던
웃음치료, 다른 자치구의 활동을 보며 자극받았던 강연, 은평구의 마을공동체를
직접 느끼고 새로운 활동을 기대하게 했던 탐방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력을 얻을 수 있던 시간이었습니다.

  그곳에서 만난 다른 활동가들과 즐겁고 끈끈하게 연대하고,
관악사회복지의 마을지원사업을 훌륭히 진행할 수 있도록 응원 바랍니다. ^^
관악사회복지 뉴스레터는 매달 둘 주, 넷째 주에 발송됩니다.
뉴스레터의 소식들을 관악사회복지 2020 비전에 맞추어 전달할 수 있도록 기획하고 있습니다!
 <관악사회복지 2주간의 활동계획> 
  • 7월14일  은빛사랑 권리워크숍
  • 7월18일  장미꽃사랑 권리워크숍
  • 7월18일  난곡어울마당 1차 회의
  • 7월19일  서로배움터 정기모임
  • 7월22일  햇살 도림천 예술마을장 참여
  • 7월27일  모두 정기모임
 
 <여기 관심 좀 가져주세요>
  •  주소,전화번호,e메일,후원계좌 변경문의 
          → 02) 872-8531 송보경 상임활동가 
  • 관악사회복지 온라인 후원회원 가입게시판
      → 이곳을 클릭!! 
  • 모아주신 저금통은 사랑방에 놓아두세요
     → 첫째 주 수요일 수거-조직경영팀(872-8531) 
<푸드뱅크와 이웃사랑방은 일상 운영되고 있습니다> 
관악사회복지 사명문
"우리는 주민 스스로 참여하고 주민과 함께 실천하며 행복한 관악을 만드는 디딤돌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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