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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터 558호] 마을에서 세상을 보는 관악사회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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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악사회복지 작성일21-08-11 16:26 조회2,93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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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에서 세상을 보다. 관악사회복지   
<제558호> 2021 년 6 월 29 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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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부터 관악사회복지 뉴스레터는 매월 둘 주, 넷째 주 화요일에 발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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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앞에 핀 꽃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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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악사회복지는 지난 해부터 관악구 시간은행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지역 주민들 간의 재능나눔 활동을 하며, 코로나19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작은 교류들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6월의 은빛사랑방과 이웃사랑방에도 그 나눔의 흔적이 예쁘게 자리했습니다. 

  관악사회복지 회원이기도 한 김명철 활동가의 글을 전합니다.

  "지난 6월 17일 삼성동 은빛사랑방 어르신들이 대학동 '참소중한'공간을 이용하는 1인 가구 중장년 10여 명에게 겉절이 나눔을 해주셨습니다. 답례로 중장년모임 '소행모'에서 직접 만든 꽃화단을 은빛·이웃사랑방에 나눔해드렸습니다. 시간은행은 이렇게 서로의 품을 시간 단위로 맞교환하는 활동입니다. 평소에 서로 가진 게 무엇이고 필요한 게 무엇인지 잘 알고 있어야 일방적으로 주고,받는 게 아니라 진심으로 감사하게 되는 나눔이 되는 것 같습니다. 나눔해주신 은빛사랑 어르신들과 소행모 회원들, 그 나눔의 과정을 이어주신 김순복팀장님, 남기수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정보 제공: 김명철 활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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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주민생활조합 동네 소모임, 삼성동에서도 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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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곡난향에서 세 차례 동네 소모임을 진행하는 동안, 나눔주민생활조합의 다른 조합원들도 모임을 손꼽아 기다려왔습니다. 조합에 낸 자신의 출자금과 조합이 현재 힘쓰고 있는 활동에 대해 알 수 있는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6월 23일삼성동의 은빛사랑방에서 나눔조합 동네소모임이 열렸습니다. 오랜만에 얼굴을 맞대고 조합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이튿날인 24일에도 소모임을 열었습니다.

  은빛사랑방에 옹기종기 모인 조합원들과 함께, 모임의 진행은 김명철 이사와 김혜정 이사가 맡았습니다. 먼저 각 조합원들의 출자금과 대출금 현황을 공유하고, 조합이 대외적으로 힘쓰고 있는 관악구 노인요양시설 설립에 관한 활동을 소개했습니다. 특히 민관협치로 진행하는 '관악구 노인요양시설 설립 시민추진단'에 이사 다수가 함께하고 있고, 어르신들의 욕구를 반영하기 위해 다양한 소통의 기회를 가질 것임을 안내하며 많은 관심과 의견을 요청했습니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해서 '조합원의 날' 행사에 대한 대체안을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무더위가 한 풀 꺾인 9월에 소그룹 야외탐방을 가자는 제안에 조합원들도 기대된다며 동의하였습니다. 차량 다수 활용이나 소그룹화 등 조합원들이 걱정하는 바를 해소하는 제안을 함께했던 덕분이었습니다.

  하반기 조금 더 자유로워진 조합, 소통하는 조합을 위해 나눔주민생활조합은 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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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시민들을 지지하는 관악의 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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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2월부터 시작된, 미얀마 군사쿠데타와 이에 저항하고 민주 정부를 되찾으려는 시민들의 투쟁은 지금도 여전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80년대부터 민주화 투쟁과 90년대 민주 정부 수립을 이뤄낸 우리나라의 시민들도 이들을 지지하기 위한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관악사회복지도 지난 4월, 카드뉴스를 통해 미얀마 시민들을 후원하는 해외주민운동연대(KOCO)의 모금 운동에 연대한 바가 있습니다. 미얀마 민주화 운동이 장기화되면서, 시민들의 관심도 차츰 옅어져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얀마 시민들은 오늘 이 시간에도 군부의 진압으로 체포당하고, 구금당하고, 사망하고 있습니다. 

  이에 관악의 시민사회는 관악공동행동을 주축으로 하여, 5월 26일, 6월 2일, 6월 9일 세 차례에 걸쳐 미얀마 시민 지지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앞선 두 번의 활동은 유동인구가 많은 신림역과 서울대입구역 두 곳에서 동시다발 소규모 집회였습니다.
  그리고 6월 9일, 관악사회복지를 비롯한 관악의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은 서울대입구역 사거리에서 미얀마의 민주주의를 지지하는 피켓을 펼쳤습니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구호를 외치거나 시민들과 직접 소통할 수는 없었지만, 미얀마의 현실과 시민들의 의지를 보여주는 사진과 글귀로 마음을 전했습니다.
  관악의 활동가들은 피켓 운동이 끝난 후에 다시 모여 짧은 소감을 나눴습니다. 특히 미얀마 출신 이주민의 호소를 들으며 각자의 자리에서 앞으로도 미얀마의 민주화를 위한 움직임을 이어나갈 것임을 다짐했습니다.

  미얀마에 다시 봄이 오는 그 날을, 손꼽아 기다립니다.
2021 관악사회복지 뉴스레터는 매월 둘 주, 넷째 주 화요일에 발송됩니다.
뉴스레터의 소식들을 관악사회복지 2020 비전에 맞추어 전달할 수 있도록 기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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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월30일   사무국회의
  • 7월5,6일   하계 현장실습 시작
  • 7월6일   사무국 독서동아리
  • 7월7일   현장실습생 비전 워크숍
  • 7월9일   나눔주민생활조합 이사회
  • 상기 내용 포함 활동 일정은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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