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간의 나눔으로 깨가 쏟아지는 동네 관악구 삼성동, 그 어느 지역보다 활기찬 이 곳의 마을축제 '천천희 함께가요'에 관악사회복지 주민모임이 함께했습니다. 삼성동 이웃사랑방과 은빛사랑은 물론, 난향동과 미성동에서 장미꽃사랑과 미성동 이웃사랑방 주민활동가들도 찾아와 삼성동 주민들과 함께 나눔의 즐거움을 실천했습니다.

  삼성동의 남녀노소 주민들이 즐기는 자리답게, 관악사회복지 주민모임도 다양한 형태로 참여했습니다. 삼성동 이웃사랑방은 소떡소떡, 은빛사랑은 군만두 먹거리 부스를 운영했고 미성동 이웃사랑방은 요술풍선 만들기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아이들을 만났습니다. 장미꽃사랑은 무대에 올라 멋진 체조로 게스트 공연을 보여주었습니다. ^^

  나눔으로 더 행복한 동네, 관악사회복지 주민모임도 그에 힘을 보태고, 더 큰 행복을 얻어갔다고 합니다. 더 행복한 나눔이 이루어지는 삼성동을 앞으로도 기대해주세요! ^^

  매년 가을이 되면 관악구 어르신들은 지친 몸을 일으켜, 기지개를 켜고, 전국의 어르신들과의 설레는 만남의 자리로 갑니다. 한국헬프에이지가 주관하고 전국의 노인참여나눔터가 함께하는 '실버운동회', 올해는 '청춘팔팔 기운팔팔'을 슬로건으로, 공기 좋고 산 좋은 경북 문경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출발한 보람이 있었습니다. 은빛사랑과 장미꽃사랑, 해바라기사랑 30명의 회원이 함께한 '즐기자~청춘팀'은 이름 그대로 실버운동회를 즐겼습니다. '날아라~낭만팀'과의 공굴리기, 신발던지기, 훌라우프, 그리고 활동가와 함께하는 이어달리기 등 협동하여 즐거운 체육활동과, 모여앉아 함께 먹는 점심식사, 그리고 헬프에이지와 활동에 관련한 퀴즈까지, 중간중간 넌센스퀴즈 덕분에 운동회 장소를 어르신들의 웃음으로 채울 수 있었습니다.

  관악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여름 사회적 고립에 의한 사망 사건을 계기로,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협의체 역할'을 주제로 10월 15일, 파주 지혜의 숲에서 워크숍을 개최하였습니다. 그 전에, 오전 일정 동안 수원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사례와 광주대학교 이용교 교수의 '복지상식' 강연을 통해 협의체 위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후 시간, 원탁에 둘러앉은 구 협의체 위원, 동 협의체 위원, 동 주무관, 관계부처 주무관, 지역복지시설 종사자들은 각자가 가진 협의체 역할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참여자들의 투표를 통해 우선순위 3가지 주제를 정했습니다. '협의체 주체들의 역할이 명확'해지고, '협의체 활동에 대한 홍보가 강화'되며, '민관협치를 통한 협의체 간 소통이 강화'되면 살기 좋은 관악구가 될 수 있을 거라는 생각, 워크숍은 그 생각을 던져주었습니다. 

  관악사회복지도 이 생각에 더하여, 더 구체적으로 관악구에서 최소한의 삶을 영위하지 못하는 사람이 없도록, 더 열심히 참여하고 더 힘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