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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터 472호] 마을에서 세상을 보는 관악사회복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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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악사회복지 작성일17-11-14 12:56 조회5,11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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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에서 세상을 보다. 관악사회복지   
<제472호> 2017년 11월 10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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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호호 이웃사랑방 연합 교육-!
- 글쓴이: 한황화 상임활동가
  "이웃사랑방 교육 듣고~ 흩날리는 낙엽 곁을~ 함께 걸어요-!"

  긴긴 추석 연휴를 보내고 10월 16일, 이웃사랑방 주민활동가 교육이 
시작되었습니다. 올해는 미성동과 삼성동, 두 이웃사랑방 연합 교육을 
진행하게 되었답니다. 

  10월 16일, 첫 번째 교육은 각자의 활동 돌아보기를 통해 우리에게 필요한 
교육의 주제를 정했습니다. 이를 토대로 10월 23일 두 번째 교육에서는 
주민활동가의 역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지요. 미성동과 삼성동 이웃사랑방
각 조직의 이야기를 꺼내 놓으며, 잘 하고 있는 것과 그에 비해 살짝 부족한 것이 
무엇인가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세 번째 교육은 10월 30일에 있었습니다. 
  조직을 살펴보고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 고민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 네 번째 교육은 특별하게 준비했습니다. 
교육 마무리 및 나들이로 안양유원지와 병목안 공원을 돌며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지요. 함께 걸으며 사진도 찍으니 한층 가까워짐을 
눈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두 이웃사랑방의 연합 교육을 진행하며 이런저런 걱정과 동시에 기대도 
함께 있었습니다. 양면의 감정을 지니고 있기에 활동의 양면에 대해서도 
많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겠지요. 
  교육에서 나눴던 생각들 중에 기억에 남는 말들이 있습니다. 

- 대표는 주민활동가 개개인을 만난다. 그리고 주민활동가는 대표를 지지하고 
함께 하려고 한다. 
- 우리 보다 인원도 많고 오래 되어서 걱정이 없을 것 같았는데, 이야기 해보니 
고민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 기관 행사에서 얼굴을 봐서 알긴 알지만, 길에서는 모른 척하고 지나갔다. 
이렇게 교육도 받고, 밥도 같이 먹어서, 이제 이름도 알고 인사 할 수 있는 
정도가 되었다. 
- 다음 교육은 1박 2일로 찐하게 서로를 느끼고 싶다. 


  가까워진 서로, 가까워지고 싶은 서로를 느낄 수 있는 이야기들이지요?
  교육을 진행할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관악사회복지의 주민활동가들은 
이미 많은 것을 알고 있습니다. 단지 그 방법이 투박한 것이겠지요. 
  하지만 한편으로는 그 투박한 것이 우리 주민활동가들의 매력 아닐까 합니다. 
다음 교육은 더 서로를 느낄 수 있는 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교육 진행을 도와주신 코넷 박영옥 트레이너, 
  미성동 이웃사랑방 박옥열, 우옥경, 변혜진, 이희영 주민활동가,
  삼성동 이웃사랑방 전성현, 주화자, 김경희, 김미경, 이옥순, 이금분 주민활동가,  
  제 다리의 불편함으로 인해 다음 일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나들이를 기꺼이 
지원해 준 사무국 강영임 상임활동가까지.
  모두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우리 모두가 관악사회복지를 이끄는 주인공입니다! ^^

문-사-철과 함께 돌아온 상상력마을주민광장!에 초대합니다
  작년 가을, 시와 음악을 주제로 했던 2016 상상력마을주민광장을
기억하시나요? 도림천 수변무대에서 울려퍼진 성악 멜로디가
아직도 귀에 아른거리는데요.

  2017 상상력마을주민광장이 (학)-(역)-(학)으로 돌아옵니다!
타이틀은 "문학, 역사, 철학에게 관악의 길을 묻다." 입니다.

언제냐구요? 11월 15일부터 12월 6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7시~9시(총 4회),
어디서관악구청 별관 7층! 
누가무엇을? 첫 회차의 강사는 시인인데요. 힌트는,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입니다. 누군지 아시겠나요? ^^ 예! 나태주 시인이 '시가 당신을 살립니다'
주제로 강연합니다. 시인의 육성으로 시를 직접 들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
2회차는 사학자 김영수님이 사마천의 『사기』를 중심으로 강의합니다.
3회차는 철학자 안광복님이 미래에 대한 사색과 철학적 전망을 
강의할 예정이구요.
4회차는 조흥식 이사장님의 마을과 문사철, 정리강의가 있을 예정입니다.

<신청방법> 
1. 02-872-8531 혹은 https://goo.gl/forms/OQC2kWyuJHg9q85W2 로 신청한다. 
2. 041-25-0011-522 (국민은행, 예금주: 관악사회복지)에 참가비를 입금한다. 
◈ 참가비: 1회 1만원, 전회(4회) 2만원 
(선착순 입금으로 신청자 마감합니다. 서둘러주세요!)

  많은 기대 바랍니다.  관련 문의는 02-872-8531 로 전화주세요! 

푸른마을 나눔축제, 삼성동 '천천희 함께가요'
   10월 중 가장 더웠던 28일의 햇살 아래, 관악사회복지와 삼성동이 함께한
푸른마을 나눔축제 '천천희 함께가요'가 펼쳐진 신우초등학교 운동장은
주민들의 손길과 이야기로 가득찼습니다.

  여러 체험부스와 먹거리 부스는 나이불문 주민들을 즐겁게 해주었고,
무대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들은 주민들을 신나게 해주었답니다.

  관악사회복지 주민모임이자 삼성동의 주민모임 네트워크에 '깨쏟똥'에
함께하고 있는 삼성동 이웃사랑방과 은빛사랑은 이 날에도 주인공이었습니다.
  은빛사랑은 칼칼하면서도 시원한 어묵꼬치와 국물로,
삼성동 이웃사랑방은 '박효신 닭꼬치'로 주민들과 함께하였습니다.

  또한 멀리 난향동에서 연대한 장미꽃사랑 회원들은 은빛사랑과 함께
체조 공연으로 무대에도 올라 주민들과 함께 신명나는 건강체조를 추었답니다.

  늦더위에 땀이 나는 것도 모르게 지나간 시간, 내년을 기약하며
삼성동의 연대는 더 깊어갑니다. '천천희 함께가요'

햇살 선배와 함께한 햇살 2차 정기모임!
  햇살 선배들을 초대하여 함께하는 2017 일일찻집,
이를 준비하는 회의였기 때문일까요? 햇살 12기 김현지 선배가 
휴카페 고래를 찾았습니다. 어떤 일 때문이었을까요?

  10월 28일 토요일 저녁, 늦은 시간임에도 참 많은 햇살들이 2차 정기모임에
참석하였습니다. 21명이 둘러앉아 꽉 찬 휴카페 고래. 맛있는 간식을 먹으며
회의를 준비하던 와중에,

  햇살 12기 김현지 선배를 비롯한 아산프론티어 연구진이 휴카페 고래에 
도착했습니다! 방문한 이유는 바로 
'청소년 성교육 실태에 대한 청소년들의 의견청취'였는데요. 
  평소에 학교나 공공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성교육에 대한 불만부터
성적 지식에 대한 질문, 자신이 겪었던 고충을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만족스럽고도 유익한 시간이었다는 평과 함께, 햇살 선배에게 일일찻집에 
동기들과 방문하겠다는 약속도 받았습니다. ^^

  이어진 정기모임 회의에서는 1. 취업으로 인해 활동을 마치는 대표의 대행 선거
2. 잘 지켜지고 있지 않은 휴대폰 관련 규칙3. 손손 활동부진에 대한 대책과 
인원 모집에 관해서, 4. 일일찻집 역할분담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상임활동가와 피드백을 주고받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모두 솔직하지만 현실적인 이야기, 그리고 민주적이면서 상대 의견을 존중
하는 회의 태도는 어쩌면 일부 어른들이 배워야 할 정도였지요. ^^
  회의의 결과물은 가치있는 활동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기대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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